부활절 휴가가 시작되는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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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스마르크플라츠에서 강변쪽으로 주욱~ 나오는길.. 큰길에는 간혹 자전차도로가 길 한가운데 있기도 하는데.. 전방에 '뛰쳐나오는 자전거 주의' 표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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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항구에 쌓아놓은 콘테이너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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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으니 무척 많은 사람들이 저글링떼처럼 기어나왔다. 바베큐 하는 가족, 누워 자는 아가씨, 책읽는 아저씨, 손잡고 산책하는 노부부.. 모두가 즐거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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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보이는 박물관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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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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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도 내려가보고.. 역시 여기도 자전차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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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트 호텔앞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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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서스가 있는 포트 말라코프앞의 한가로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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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못보던 중세(?) 치장을 해놓은 배도 있다. 레스토랑이나 박물관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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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려가다 마음을 바꿔 강을 건너기로 하고 다리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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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보도에서는 하차!! 하라는 표지판이 있길래 나도 내려서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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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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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돔의 첨탑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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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카스텔쪽으로 자전차를 다시 타고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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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내려 대충 방향을 잡고 가다 보니 공원이 있었다. 갈증이 나서 우측 아래 보이는 의자에서 물마시며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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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치면 마인츠가 양수리(두물머리)랄까? 지금 보이는 곳은 마인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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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변 따라가면 프랑크푸르트a.M.까지 36킬로란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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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찍은 기억이 없는 어떤 러너의 그림자. (카메라를 가방에 넣다 찍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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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라인 강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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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들꽃이 가득 핀 잔디밭. 이제 완연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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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레스토랑 앞에 잠시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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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쬐며 강을 보며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 (저기도 까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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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리를 건너기 위해 계단을 오른다 낑낑~!! 계단 오른쪽에 쇠붙이가 자전차 이용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 우리나라도 이런건 금방 본받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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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상류쪽을 보며... 아까와는 반대로 우측이 마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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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잠시 쉬었던 보트레스토랑이 있는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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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로 다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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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열심히 달리다 처음보는 로마 유적지도 발견했다.

그리고 시내를 좀 누비다 아이스그룹에서 흑맥주(3오이로)를 한잔 하고.. 화장실도 들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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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파크에서 언덕길과 씨름한후 주택가에서 무작정 헤메다보니 어느새 성슈테판성당을 만났다.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지만 한번 구경해본 관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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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언덕길로 내려왔더니 그곳은 다름아닌 쉴러플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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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름이 '쉴러' 였던 그 레스토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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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분수를 마지막 으로..


약 6정류장 자전거를 더 탄후, 집앞 언덕길이 두려워 비스맑플라츠에서 트램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약 2시간30분.. 27-8km. 자전거를 세우며 보니 흙먼지가 앉아 검둥이가 누렇게되었다.

Posted by k3mi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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