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25 solis scala 커피 그라인더
  2. 2009.05.12 Espresso

와이프(라고 쓰고 마님이라고 읽는다)와 올해에 커피에 빠져 있는데요.
처음에 맛을 잘 모르다가 갈은지 오래된 커피일수록 시큼한 맛이 느껴진다는걸 깨달았다죠.
신선한 커피를 먹고자 분쇄기를 알아보던차에 자주가는 다른 커뮤니티의 어떤 바리스타 분이 '수동식은 별로'라고 하시는 바람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넉넉치 않은 형편에 100유로나 되는걸 질렀으니 소소한 지름은 아니죠 ㅡ,.ㅡ
중중한 요넘을 지르고 나니 '갓 갈은 커피'가 주는 그윽한 풍미가 돈쓰길 잘했다는 뿌듯한 생각을 들게 해줍니다.
아차, 커피는 로스팅해서 파는 시내의 가게에서 사고 모카포트로 뽑아먹습니다.

커피 굵기는 커피콩 보관통의 목도리(?)로 조절하고 아래 둥근 손잡이로 몇인분인지 양을 조절한답니다.

아침을 열어주는 와르륵~ 커피가는 소리와 그 향기!! 뽐뿌하겠습니다~

(어떤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고대로 카피해서 넣었기 때문에 존대말임)
Posted by k3mi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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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Life in NL 2009. 5. 12. 04:18 |

주말에 시내에 나갔다가 마님이 벼르시던 모카포트 구입했습니다.
17유로 정도 줬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이탈리아에선 5유로면 산다는군요 =.=;;
작은 2인용이라 가장 작은 가스구멍 위에도 올리지 못해... 없어보이게 석쇠 위에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시식을 해야죠? 커피에 지식이 전무라 에스프레소 노말한걸로 추천해 달라고 하여 브라질산 유기농 뭐시기를 250그람에 약 4유로 주고 갈아왔습니다.
끓인 후 따르고 있는 중입니다. 쫄쫄쫄쫄..
큰맘먹고 잔도 디자이너 브랜드로다 구입했지요. 20유로.
고릴라가 귀여워서 한눈에 들어왔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저랑 같은 실험실의 디에고가 이탈리아인의 비밀 노하우 두개를 직접 보여주며 전수해 주었습니다. 어제는 실패하고 오늘은 성공했는데요..
히야~~ 저 크레마좀 보세요.. 에스프레소는 저 거품이 있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초콜릿이랑 함께 먹으면 더 맛나겠죠.


거의 서너모금에 비워버렸어요! 저녁 8시가 지났지만, 저는 카페인에 둔감한 체질이라 괜찮아요.

Posted by k3mi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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