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icy red berry flavours meld with chocolate and mocha laced by a touch of wood
과실 자체의 맛은 까베르네소비뇽이 가장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전에 즐겨 먹던 까베르네소비뇽은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 와인이었는데, 이 포도는 햇빛이 좋은데서 자라야 하는 걸까? (어떤 사람은 알싸한 타닌맛과 베리향이 특징이라고 했다.)
안주거리가 없어 치즈와 남은 샐러드에 간장소스, 조청유과만 놓고 먹었지만 기분좋게 마신 와인!
어제 nike+ 와 조깅화를 안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들어갔습니다. 장착은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한글 설명서가 없어 약간 불만이었죠. 아이팟을 꼽으면 아이튠즈에서nikeplus.com 가입하라는 말과 함께 자동로그인에 관한 설정을 해주고 그걸로 끝입니다.
밤에칼리브레이션 하러 나갔는데요.. run 과 walk 두 가지가 있길래 집앞 신호등 없는 길을 800m 뛰어 갔다가 그대로걸어왔습니다. (거리는 온라인 지도사이트에서 distance 계산하여 맞춰봤는데 왠지 꺼림직 하네요) 과식하고 와인마신 상태에서나갔다가 배 땡기고 숨차 힘들었습니다;; 알콜 섭취 후에는 뛰지 마세요 ㅡ.ㅡ' 몸이 무리한것보다 더 슬픈건 힘들게 뛰었음에도칼리브레이션은 칼리브레이션일뿐, 데이터 저장이 안된다는 것이었죠.. 디폴트가 400m로 되어 있는걸로 봐서는 트랙 있는 운동장한바퀴 뛰면서 맞춰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날씨 좋은날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군 제대후 조깅해본 적은 없고 겨울에 보드좀 타러다니고 인라인 꽤 탔는데, 보드는 몸을 단기간에 고생시키는 운동이고.. 인라인 탄것은 3-4년전 일이라 사실 2.5킬로 정도 뛰는 것도 많이 두려웠습니다.
역시 온라인 지도사이트에서 거리를 대략 계산하고 하고 아침에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서 한바퀴 뛰었습니다. 일부러 내리막과오르막이 있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길은 딱 한번만 건너면 되니까 위험하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도심이 아니라 공기가 좋은편이지만 가끔 디젤차가 지나갈때 냄새가 나는 것을 빼면 기분도 썩 괜찮았어요.. 들어와서 땀흘리고 샤워하니 기분도 밥맛도 굿~
첨부파일의 그래프에 사이드 메뉴에 runs, goals, challenges가 있는데 runs는 일단 자기가 뛴 데이터를 보여주는겁니다. 아래 굵은 지렁이 같은것은 뛰는 속도와 거리 입니다. (그 전 메뉴는 일별 데이터인데 하루 뛰었으니 그래프는하나밖에..) goals는 속도, 거리, 칼로리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목표를 설정하는 거구요.. 목표 달성하면 암스트롱 목소리가나온다고 하던데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challenges는 아직 내공이 쌓이지 않아 나중에 해보려 합니다.
암밴드는 아무래도 있는게 편리할 것 같다는.. 그런데 이미 출혈이 상당해서 정말 꾸준히 운동하고, 나중에 정 필요하면 구입하려합니다. 추울까봐 입고 나간 자켓의 주머니에 넣었다가, 오르막길에서 피치 올릴때 떨어뜨릴 뻔 했습니다. 그림의 My Runs보시면 3번째 4번째 점에 변곡점이 바로 그것으로 생각됩니다..
아! 음악은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겠더군요..처음에 켜고 랜덤 누르자마자 토니 브랙스톤- unbreak my heart 이 나오는데.. 해뜨고 있는 아침에 질질짜는 목소리는영 아니더군요 흐흐.. iStore는 사용법을 모르고, 추천해주실 음악 있을까요?
정리하자면.. 데이터도 썩 잘 뽑아주고, 무엇보다 운동도 안하고 배나온 저에게 뛰게 해주는 동기 부여를 해준것이 가장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129유로나 되는 지름에 대한 본전생각도 막강한 동기가 되겠죠 ㅎㅎ)
이번에도 레베에서 사온 이탈리아 와인 (4.99오이로) 와 불고기, 새우샐러드.
토스카나보다 과일향이 더 나고 끝맛이 깔끔하다.
불고기랑은 썩 잘어울려 좋고, 와인 살때 안주거리가 없어 소스만 뿌리면 되는 새우샐러드를 샀는데 레드와인먹고 새우먹으니 맛이 완전 비리더라는;;
해물은 역시 화이트와인이랑 먹어야 되는 것인가!! 이것저것 먹다보면 더 잘 알게 되겠지..
REWE에서 한참을 고르다가 Wein des Monat (이달의 와인) 라고 써 있길래 그냥 집어온 와인. (2.99오이로) 안주는 모짜렐라&토마토에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와 호두치즈. 모짜렐라는 상큼하고 호두치즈는 약간 고소하지만 짜다. 와인 맛은 약간 시큼하지만 깔끔하더라.
와인 라벨을 보게 되면 그 와인의 어떠한 것인지, 어느 정도의 품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독일 와인 라벨 과 프랑스 와인 라벨, 이태리 와인 라벨을 보기로 합시다. [ 독일 와인 라벨 샘플 ]
1. The Vintage : 빈티지 <그림:독일 라벨 샘플> 2. The Winery/Estate : 포도주 양조장/사유지 3. 사용된 포도의 종류: 독일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종류는 다양한데, 가장 잘 알려진 포도 품종은 리즐링(Riesling),뮬러뚜르가우(Muller-Thurgau) 실바나(Silvaner) 정도이고 이 라벨에서는 리즐링(Riesling) 품종을 쓴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품질 등급 : 독일 와인 라벨을 이해하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제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와인의 품질 등급독일 와인은 크게 일반적으로 타펠바인 (Tafelwein)이라는 보통 포도주로 일상적으로 독일 내에서 생산되고 소비가 되는 것이있는데, 독일 란트바인(Landwein)이라고 하는 타펠바인은 생산 지역에서 각기 특성 있는 포도주를 만들어서 국내에서 소비하는것입니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고급 독일와인에관한 표기를 설명한다면, 크게 고급 와인의 범주로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가있고 특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별품질 표기가 된 QmP(Qualitatswein mit Pradikat) 가 있습니다.
① QbA (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과실 향미가 화사하게 풍기는 가벼운 맛의 와인입니다. 13개 생산 지역 중 상호 혼용 없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의 포도만을 가지고 생산하며 비교적 성숙시간이 짧은 시기에 마실 수 있는 지역 전통적인 맛의 와인 들입니다.
② QmP (Qualitatswein mit Pradikat) 특별 품질 표기의 고급 와인(Qualitatswein mit Pradikat)으로 독일 와인 중 최고의 품질을 엄선하여 표기되어집니다. 우아하며 고상하고 지속적인 맛을 주고있는데 라벨에 이러한 성숙 도와 품질에 따라 6가지 등급으로 나뉩니다
- 케비넷 (Kabinett)
충분히 익은 포도에서 생산되는 우아한 와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경쾌한 와인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낮습니다.
- 슈페트레제 (Spaetlese)
문자 그대로는 늦은 추수를 뜻합니다. 충분히 성숙한 포도의 강도를 가진 균형 있고 잘 성숙된 와인입니다.
- 아우스레제 (Auslese)
완숙한 송이만을 수확하여 별도로 즙을 내어 와인을 만들어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향기가 풍부한 와인입니다.
- 베렌 아우스레제 (Beerenauslese)
초과 숙성한 포도 알 만을 골라서 포도주를 만드는 것입니다. 완숙한 과실 맛과 때로는 꿀맛과 같은 포도주 입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귀부 포도주이며 보트리티스(Botrytis) 균의 작용에서 생성되는 고귀한 포도주 입니다.
- 트로켄베렌 아우스레제 (Trockenbeerenauslese -TBA) 건포도가 될 정도로 마른 상태의 과립만을 골라서 만든 것으로 최고급의 맛과 향기가 있는 최고 걸작품입니다.
5. 재배된 포도원 : 재배가 되었던 포도원의 이름 6. 재배된 포도의 지방: 많이 알려진 지역으로는 모젤-잘-루베어(Mosel-Saar-Ruwer), 라인가우(Rheingau), 팔즈(Pfalz),라인헤센(Rheinhessen), 나헤(Nahe), 그리고 프란코니아 (Franconia) 가 있습니다. 7. VDP 로고: 단지 QbA 와 QmP의 카테고리로 와인의 품질을 깨닫기가 힘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 독수리 모양의 VDP표시는 독일의최고 엘리트 양조장의 멤버 쉽을 상징하는 것으로 약 50,000 양조장 중에서 약 180 양조장이 이 VDP 멤버 쉽 그룹에속합니다. 8. AP# (AP 식별번호)
[ 프랑스 와인 라벨 샘플 ]
프랑스 와인의 품질 등급
프랑스 와인 라벨을 보면 4 등급으로 분류가 됩니다.
1. 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
때로는 AC 라고 일컬어 지는데 프랑스 와인의 제일 높은 등급으로 생산 지역, 포도 품종, 단위 면적 당 최대 수확량 등의 엄격한 법규로 인해 그 품질이 항상 보장됩니다. 2. VDQS (Vin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AOC 포도주보다 낮은 범주에 속하나, 원산지 명칭 협회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하에 이루어 집니다. 3. 뱅드 빼이(Vin de Pays)
질적으로 뱅드 따블 (Vin de Table) 보다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뱅드 따블 (Vin de Table)매일 마실 수 있는 일상적인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여러 지방의 포도주 원액을 혼합하여 생산함으로써 일정한 스타일을 유지합니다.
[ 이태리 와인 라벨 샘플 ]
모든 이태리 와인 라벨들은 와인의 상품명과 품질등급((Vino da tavola, Indicazione GeograficaTipica, DOC, DOCG), 생산자의 이름과 지역, 알코올 % 그리고 용량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DOCG 와 DOC 와인들에게는 빈티지 연도가 표기되어야 합니다. 예전부터 알려진 DOCG 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으로는바바레스꼬(Barbaresco), 바롤로(Barolo),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그리고 끼안띠(Chianti)가 있으며 주변에 20정도의지역들이 더 있습니다.
이태리 와인 등급 피라미드
DOCG(Denominazionedi Origine Controllata e Garantita)는 최고의 품질이 생산되는 와인 지역으로 인정됩니다. 많은 상품에제한을 주는 등 심사기준이 까다로운 편인데 부분적으로 두드러진 독자적인 우수한 와인들은(즉, "super Vini diTavola"라고 하는 와인들) 모두 DOCG 품질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아래 품질 단계가 DOC 인데 이 와인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와인들에게 부여됩니다. 이러한 와인들은 와인의 품질에 따라 DOCG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나온 IGT (Indicazione Geografica Tipica)등급은 아직 까지는 잘 사용되고 있지 않아서 이러한 등급표기가 있는 와인을 찾기가 좀 힘듭니다.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 부분을 광범위하게 차지하는 VdT(Vino da Tavola) 와인들은 대부분이 아주 평범한 와인들로 광범위합니다.그러나, 이러한 등급의 와인들에도 슈퍼 스타급의 좋은 와인들도 있습니다.